(‘LGBT’는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의 약자를 모아 만든, 성소수자 공동체의 가치중립적 이름. ‘성소수자’라는 이름도 가치중립적이지만, 여차하면 ‘게이’라는 호칭과 마찬가지로 남성 동성애자로 대표되는 힘의 체계에 포섭되므로, 대개 국제적 인권 단체들은 LGBT라는 표현을 선호한다.성소수자 공동체 내부의 상이한 주체들을 분명히 드러내기 때문이다-참고) 2013년을 기점으로, 동성혼 법제화 시대를 맞은 서구와 그 외의 지역 사이에는 어떤 지대한 격차가 발생했다.국제적 동성혼 법제화 흐름을 주도한 미국 사회는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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