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인 리뷰(Focus in Review)
[서평]
<에스프리>(ESPRIT)
‘중동전쟁은 어떻게 되었는가’가 특집 기사로 다뤄진다. 헨리 로렌스와 아비 쉬라임이 중동 문제를 다루는 역사가의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 밖에 이스라엘, ‘무기의 순수성’ 종말에 관한 로저 나바아의 고찰 등 다양한 글이 실려 있다.(n°11, 11월, 월간, 24유로- 213, rue Saint-Martin, 75013 Paris)
<하퍼스>(HARPER’S)
루퍼스 머독의 미디어 권력 확대, 프로그램 질의 전반적 저하, 그 어느 때보다 우경화되는 뉴스 성향…. 이 모든 것을 막을 방법은 없는지 알아본다.(Vol.321, n°1926, 11월, 월간, 6.99달러- 666 Broadway, New York, NY 10012, 미국)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소개하는 미국 신외교의 본질과 의미, 미국의 하락을 믿지 않는다는 정치학 박사 조지프 나이의 설명,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구축된 경제·정치 질서에 도전하는 신흥강국들의 야심, 사이버공간과 정치 자유화의 관계를 다룬다.(Vol.89, n°6, 11~12월, 격월간, 12.95달러- 58 East 68th street, New York, NY 10065, 미국)
<보스턴 리뷰>(BOSTON REVIEW)
아마존 이후 도서의 미래가 다뤄지고, 기술이 빈곤을 퇴치할 수 있을지 아니면 빈곤층보다는 부유층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조명한다.(Vol.35, n°6, 11~12월, 격월간, 6.95달러- PO Box 425786, Cambridge, MA 02142, 미국)
<컬처 앤드 컨플리츠>(CULTURE & CONFLITS)
제국, 제국주의 문화, 지배 전략과 관련한 최근 연대기를 둘러싼 주요 논쟁을 다루는 영국의 장문 기사를 볼 수 있다.(n°77, 봄, 계간지, 14.50유로- Université de Paris-Ouest-Nanterre, bâtiment F, bureau 515200, avenue de la République, 92001 Nanterre)
<에자마그>(HESAMAG)
유럽의 청소 분야를 특집 기사로 다룬다. 3600만 명의 미화원(주로 여성노동자)이 건강을 해치며 묵묵히 투명인간처럼 일하고 있다.(n°2, 6개월마다 한 번 발행, www.etui.org에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European Trade Union Institute, département santé et sêcurité, 5, boulevard du Roi-Albert II, 1210, Bruxelles, Belgique)
<더 차이나 쿼털리>(THE CHINA QUARTERLY)
일본의 위협에 대한 중국 엘리트층의 인식 연구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중국 엘리트층이 일본을 더욱 불신하게 된 계기는 두 가지 사건 때문이다. 하나는 1980년대 일본의 군비 증가고, 또 하나는 1996년부터 강화된 미-일 동맹이다.(n°203, 9월, 격월간, 1년 구독시 40파운드-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Thornhaugh street, Russel Square, Londres WCIH OXG,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