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자본주의와 중국의 파워
2015-07-15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자
<아시아 자본주의와 중국의 파워> / 피에르 알라리, 엘사 라파예 드 미쇼
1819년 건국 시기 때부터 싱가포르는 이주노동자들의 노동으로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현재 싱가폴의 노동자 중 59%가 외국인 노동자다. 태국의 인류학자 파타나 키티아르사는 싱가폴에서 살아가는 태국 남성 노동자의 삶을 7년 동안 가까이 지켜봤다. 저자인 키티아르사는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태국 남성 노동자들은 경제적인 문제 이외에도 불안한 위치로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현실을 고발한다. 노동 비자를 가지고 있지만 기간이 끝나면 언제 추방될지 모른다. 이들의 삶을 가리켜 저자는‘벌거벗은 삶’이라고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