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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로는 가릴 수 없는 채솟값 잔혹사
양배추로는 가릴 수 없는 채솟값 잔혹사
  • 신성식/아이쿱(iCOOP)생협 생산법인 경영대표
  • 승인 2010.10.08 17: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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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ée]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의 배추밭에 속이 여물지 않은 배추들이 버려져 있다.<한겨레21> 윤운식 기자 ‘김치 대란’이다.배추를 비롯해 채소와 과일류가 최악의 흉작 사태를 맞으면서 나라 전체가 뒤숭숭해지고 있다.중국산 배추 150t을 무관세로 긴급히 수입하는 것이 정부 대책이고, 김장은 늦춰서 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생활협동조합(생협)의 친환경 유기농 배추가 일반 배추보다 더 싼 상황이 뉴스가 되기도 한다.일부 언론에서는 ‘계약재배’가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명절 하루 전에 집중호우로 광화문 일대가 침수되면서 ‘디자인 서울’의 토대가 빈약한 몰골로 드러났듯이, 1년 내내 이상기온으로 농업 기반이 흔들리면서 기득권적인 생산과 유통 구조의 지배체제가 대중에게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이번에 이슈가 된 배추를 중심으로 현실을 살펴보자.

배추는 1∼2년을 주기로 재배 면적이 증가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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