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호 구매하기
손글씨 쓰기, 우리아이 집중력 향상ㆍ두뇌 발달에 도움
손글씨 쓰기, 우리아이 집중력 향상ㆍ두뇌 발달에 도움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9.02.22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과 그를 활용한 교육법들이 등장하면서 손글씨 쓰기가 구시대 학습법으로 밀려났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손과 뇌의 활동이 어떻게 관련을 맺는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손으로 직접 글을 쓰고, 눈으로 읽는 것이 뇌의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손글씨 쓰기가 다시 교육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인재두뇌과학 목동센터 박은아 소장은 “예전에 책을 읽고, 손으로 글씨를 쓰던 것과는 달리 요즘 아이들은 몇 번의 터치와 키보드 두드림으로 정보를 얻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한다. 글씨를 쓰거나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모두 손과 손가락을 사용하지만 손글씨를 쓰는 행위는 집중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쓰면서 학습한 내용은 훨씬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글씨를 쓰는 행위는 단순한 손의 동작 아니라 시각적 처리와 언어를 관장하는 뇌의 영역 등이 동시에 작동되는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뇌에서 글자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두정엽과 후두엽의 연합이 요구되고, 정확한 모사와 그것을 글자로 생성해내는 과정에서 운동영역의 활성화도 이루어진다. 같은 손의 운동이더라도 자동적으로 키보드를 타이핑하는 것과 손글씨를 쓰는 행위에 차이가 존재한다. 

박은아 소장은 “손글씨 쓰기는 타이핑에 비해 뇌의 다양한 영역의 활성화 및 조화가 필요하다. 단어 하나를 쓰기 위해서는 시각적으로 글자를 처리하면서 소리를 내어 발음을 연상하고, 정확한 맞춤법 하나하나를 인지해야 하고, 글자들 간의 크기를 맞추면서 글자의 위치, 방향, 각도, 자음과 모음의 조화 등을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다음 글자는 얼마나 띄어 써야 하는지,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등을 가늠하고 결정하는 지속적인 집중이 필요한 복잡한 과정이다. 주의집중을 비롯한 인지과정에 관여하면서 특히 글자 생성에 관여하는 하위전두회, 기존에 저장되어 있는 지식들과 대상 글자를 비교하는데 필요한 전측대상회 활성화, 글자처리과정에서 활성화되는 방추상회 등의 뇌의 영역이 관련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시각적으로 대상 글자를 처리해야 하고, 시각이미지를 확인하고 모방해서 따라쓰기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시각재인, 단어재인, 운동협등의 다양한 지각처리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는 전두엽, 후두엽, 두정엽, 측두엽의 뇌 전 영역에 걸친 견고한 신경회로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신경발달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손글씨를 보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운동협응, 주의력과 손글씨 쓰기가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콜롬비아대학과 인디아나 대학의 연구결과를 보면(Karin, & Laura, 2012) 손글씨 쓰기가 이후 아동의 읽기 습득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지속적인 집중력을 요구하고 계속적인 계산이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생각과 사고능력 또한 발전한다. 
손글씨를 많이 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개념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독서력도 높으며 자신의 생각을 글이나 말로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이유이다. 

손글씨 쓰기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뇌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뇌 발달 상 문제가 있을 경우 글씨 쓰기나 읽기, 이해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손글씨 쓰기를 비롯한쓰기, 읽기 등에서 어려움을 나타내는 경우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비약물 두뇌훈련 전문기관인 수인재두뇌과학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의 연구협력기관이자 한국뇌파신경학회의 공식회원사로 최첨단 과학기술에 근거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수품질인증의 검증된 장비를 통해 뉴로피드백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자가조절을 위한 바이오피드백, 감각조절 및 통합을 위한 감각통합훈련, 주의집중력 향상을 위한 컴퓨터기반인지훈련, 감각정보들의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시지각훈련 및 청지각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분당점, 평촌점, 동탄점, 목동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잠실 센터를 신규 오픈하였다. 내원객들의 꾸준한 발걸음으로 문전성시를 이룬 수인재두뇌과학은 ADHD, 틱장애, 학습장애, 정서장애, 발달장애 등에 대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훈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