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NATO, 지난 시대의 녹슨 울타리
NATO, 지난 시대의 녹슨 울타리
  • 가브리엘 로방 l 외교관
  • 승인 2019.03.29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ATO(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한 프랑스의 입장을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이 제기된다. NATO는 왜 필요한가? 그리고 프랑스는 무엇을 위해 NATO에 남아있어야 하는가?



이런 질문들은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 첫째, 정치적·역사적 측면에서 보면 상황은 명백하다. NATO는 더 이상 설립 당시의 목표들에 부합하지 않고, 냉전종식 후 부여했던 역할도 더 이상 수행하지 않는다. NATO는 구소련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1949년에 체결됐다. 오늘날 구소련은 해체됐고, 따라서 위협도 사라졌다. 한국전쟁 발발 후 구소련의 침공으로부터 서유럽을 보호하기 위한 NATO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