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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용의 세계문학 오디세이(8)-잔여화하는 주체에 가능한, 어떤 부르짖음의 모색
안치용의 세계문학 오디세이(8)-잔여화하는 주체에 가능한, 어떤 부르짖음의 모색
  • 안치용(한국CSR연구소장)
  • 승인 2019.08.0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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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가 강한 애착을 보인 소설로 알려진 『법 앞에서(Vor dem Gesetz)』는 짧지만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다. 1914년에 집필해 이듬해 유대인 주간지 <자기방어>에 단독으로 게재된 『법 앞에서』는 나중에 카프카의 소설 『소송』의 9장에 삽입됐다.



시골에서 온 한 남자가 ‘법(Gesetz)’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하지만 문지기가 그를 가로막는다. ‘법’ 안으로 들어가려는 전 생애에 걸친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고 난 뒤 죽음을 앞둔 그 사람에게, 문지기는 이 입구가 단지 그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하고 문을 닫는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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