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의 환상
미국 내 여러 도시가 세금공제를 대가로, 아마존의 제2본사(잠재적인 일자리)를 유치하고자 경쟁을 벌였다. 아마존이 통제 불가능한 대기업임을 입증하는 듯하다. 디지털 산업이 지나간 곳에서 공공서비스는 자취를 감춘다. 기업 설립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기만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공공서비스를 대체하기 때문이다.
2017년 2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 겸 경영자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 즉 페이스북의 20억 사용자에게 보내는 장문의 공개서한을 게시했다. 그는 대뜸 “우리는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