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으로 돌아가는 환풍기 소리와 텔레비전 소음 사이로 수많은 중국 여직원들이 바삐 움직이는 술집은 일견 평범해 보인다. 테이블에는 맥주 얼룩과 기름 찌꺼기가 들러붙어 있다. 하얼빈과 칭다오 사이에 위치한 이 술집에서는 기네스 맥주뿐만 아니라 아체케 생선요리(아프리카 전통음식)와 비삽주스(아프리카 음료수)를 맛볼 수 있다. 샤오베이 구역의 광저우 북부에 위치한 무스타슈 카페에서, 나는 서아프리카인들을 만났다. 빽빽하게 들어선 수많은 건물로 둘러싸여, 남쪽의 우회도로들과 북쪽의 바이윈산으로 가로막힌 이 좁은 구역 덕분에 중국의 세 번째 도시인 광저우가 아프리카 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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