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예외가 되어버린 ‘문화적 예외’
예외가 되어버린 ‘문화적 예외’
  • 세르주 르구르
  • 승인 2011.02.14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30년대 후반 프랑스 인민전선과 1940년대 레지스탕스평의회(CNR)는 문화에 특수한 지위를 부여하는 정책을 추구했다.현재 사르코지 정부가 주도하는 개혁은 예전에 프랑스의 ‘문화적 예외’의 승리가 보장해왔던 상대적 ‘성역’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문화적 쟁점을 정치적 문제와 분리해 생각하는 것은 과연 시의적절한 일인가?

세계무역기구(WTO)가 주도해온 시장 자유화에서 문화 창작품은 제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적 예외’는 흔히 프랑스적 예외와 동일시돼왔다.프랑스가 국제 전문기구들을 통해 그것을 인식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해온 까닭이다.문화적 예외는 문화와 그 특수한 문제들을 국제적 차원에서 옹호해온 게 사실이지만, 이제는 프랑스 안에서 문화적 예외에 대한 문제들이 재검토되고 있다.<<원문 보기>>

경영 논리 표방한 예술 지원 정책

이런 모순은 프랑스 문화부가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