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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대학로극장, 창단 30주년 기념 연극 ‘부장들’ 오는 18일 개막
극단 대학로극장, 창단 30주년 기념 연극 ‘부장들’ 오는 18일 개막
  • 김건희 기자
  • 승인 2019.12.06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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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극단 대학로극장
사진 제공: 극단 대학로극장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여 연속적으로 기념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극단 대학로극장이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창작극 부장들을 관객에게 내 놓는다.

연극 부장들은 실제 언론사에서 기자로 재직했던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연극으로 풀어낸 작품으로서 신문사 편집국의 좌충우돌 대소동을 그리고 있다.

기사 마감 십분 전, 세상을 뒤엎을만한 특종을 놓고 편집국은 이것을 기사화할 것인가 말 것인가 논쟁한다. 기사들의 논쟁은 과연 무엇이 진실이고 진실은 공익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 모두가 공공의 선이라 일컫는 정의와 어떻게 연결되고 충돌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연극 부장들은 실제 오랫동안 언론계에 몸 담았던 작가가 자신의 체험을 극화한 작품인 만큼 신문사 편집국의 실체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또한 배우 김홍표를 비롯하여 전 국립극단 소속의 한윤춘, 손성호, 박정민, 김장동 등 대학로의 내로라하는 중견배우들의 열연으로 전쟁터와 같은 신문사 편집국이 무대 위에 생생하게 재현된다.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극단 대학로극장의 올해 마지막 연극 부장들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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