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덕 과시를 대외정책 도구로 삼은 캐나다
유력언론들은 흑인 분장 사진이 공개됐을 때 이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이중성이 여실히 드러난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 자유주의 지도자는 그간 다양성의 수호자를 자처해오지 않았던가? 하지만 총리의 언행 불일치를 여실히 보여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가 있다. 바로 대외정책 분야다.
보수주의자 스티븐 하퍼의 우중충한 양복에 익숙한 캐나다인들은 환한 미소를 얼굴에 띤 젊고 ‘매력적인’ 훈남 쥐스탱 트뤼도가 지난 2015년 10월 연방 선거에서 승리하자,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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