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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리로 전락한 부헨발트의 반파시스트들
들러리로 전락한 부헨발트의 반파시스트들
  • 소니아 콩브 l 역사학자
  • 승인 2020.04.29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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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수용소 해방 75주년

1945년 4월 독일 바이마르에 있던 부헨발트 강제수용소가 나치 체제로부터 해방되면서 오랜 시련이 끝나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수감자들 가운데 일부 공산주의자들은 동독 잔류라는 고통스러운 선택을 대가로 목숨을 건지고 영웅적 서사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동독 정권이 그토록 찬양했던 그들의 행동은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이후 다시 심판대에 올랐다. 그리고 냉전의 승리자들은 또 다른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모든 추모는 정치적 행위다. 특정 의도를 감추기 위해 진부하고 반복적인 미사여구들로 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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