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예금신탁금고(CDC)에 중요한 역할을 맡겼다. 이에 CDC는 여가 부문에 16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공공금융기관이 항상 공익을 위해서만 움직였나? CDC의 주요 자회사 중 하나인 알프스산맥회사(CDA, Compagnie des Alpes)의 그간 행적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아스테릭스 놀이공원의 회전목마, 라플라뉴 스키장의 리프트, 그레뱅 박물관의 밀랍인형. 이것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우선 코로나19의 여파로 이 시설들이 최근 3차례 폐쇄되었다.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는, 이 세 곳의 어마어마한 대기 줄이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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