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평화롭지 않은’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정 이후
‘평화롭지 않은’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정 이후
  • 조르주 르푀브르 | 인류학자
  • 승인 2020.06.30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2월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잘메이 칼리자드 미국 협상대표와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 탈레반 협상 대표가 2018년 9월부터 논의해 온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사실 ‘평화협정’이라고 명명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합의 첫 단계부터 남용해온 ‘평화’라는 단어가 잘못된 해석과 그릇된 희망을 양산했다. 협정 서명 소식이 들려오자 많은 아프간 시민들은 춤을 추며 기뻐했다. 탈레반이 전쟁을 재개한 현 상황의 판도가 바뀔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프간 정부가 협상 테이블에서 배제된 이상 평화적인 협정은 될 수 없었 ...

  • 무료회원 공개 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