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제·공산제의 중도책 모색, 풍부한 프랑스 사회 사상 선구자
2009년 1월 15일은 피에르 조셉 프루동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날이다."사유재산제는 강도짓이다"라는 문구 외에 그의 사상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1809 - 1865>
생트-뵈브가 당대의 가장 위대한 산문가로, 또 조르쥬 소렐은 19세기 프랑스의 가장 위대한 철학가로 칭하기도 했던 프루동은 이제 무정부주의 전문서점과 일부 학자의 서가에서만 발견될 뿐이다.
유명 출판사들은 칼 마르크스, 오귀스트 꽁트, 쥘르 미슐레, 빅토르 위고, 토크빌 같이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사상가 및 문필가와는 달리 그를 무시한다.
1909년, 그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는 그래도 지금과는 달랐다.당시 프랑스 대통령 아르망 팔리에르는 프루동의 고향인 브장송을 방문하여 '무정부주의의 아버지'인 그의 동상 개막식에 참여하였다.뒤르케임 학파 사회학자들, 급진-사회주의 법률가들 및 수많은 노동운동가들이 그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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