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보건, 생태, 경제, 사회 분야에서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프랑스 사회가 ‘테러’라는 연타를 얻어맞았다. 사람들은 프랑스 사회가 다시 한 번 ‘전쟁’에 나서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탐지가 불가능한 적을 격퇴하려면,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 무기라 함은 대포와 전차가 아니다. 시민의 자유, 정확히는 더 많은 자유의 제한이다.
테러사건 후, 또는 전염병이 확산되는 마당에 그 누가 시민의 자유를 변호하고 나서겠는가? 토론을 거치지도 않은 제한 조치들이 나와 용인되고 있다. 지금의 상황은 일시적인 것이라고들 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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