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로제 걸린 프랑스 경찰, 자유의 투사도 테러범으로 처벌
프랑스 국회는 이슬람 극단주의 전투원들을 소탕하겠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테러방지’ 법안들을 채택하여 테러의 증거 없이 ‘테러 의도’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 법들은 시리아에서 ‘지하디즘’에 맞서 싸우려는 이들을 추적하는 법적 근거가 되고, 이슬람국가(IS)에 맞서 무장하는 것 역시 경찰로부터 처벌받는 범죄가 됐다.
2020년 12월 8일, 프랑스 국내안보총국(DGSI)은 일에빌렌과 발드마른의 도르도뉴에서 ‘극좌파 단체 회원’ 7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프랑스에서 폭력행위를 계획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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