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서구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양성평등’에 대해 반박의 여지가 없는 당연한 원칙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당연한 원칙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아 여전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혁신을 막는 ‘꼰대’들, 과거의 생활습관과 언어에서 벗어나지 못해 양성평등은 번번이 좌초된다. 남성중심적 맞춤법을 사용하는 프랑스어에서 양성중립적인 ‘포괄적 맞춤법’을 사용해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자 어김없이 논쟁에 불이 붙었다.
사실 언어학자, 인류학자 등 전문가들이 이미 증명했듯, 언어는 성 편향적이다. 어느 시대의 의미, 비전, 양식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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