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원인인 사스코로나 바이러스2(Sars-Cov2)의 유전체 염기서열분석에 성공함으로써, 이 바이러스의 변이를 파악-추적-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첨단기술은 인간 유전체 염기서열분석에도 적용 가능해, 야심찬 계획으로 대규모 투자를 부르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이 기술에 의존하면서 공공보건의 핵심요소를, 그리고 질병의 사회경제적, 환경적 요인에 대한 연구를 등한시하게 되지는 않을까?
프랑스 리옹에 소재한 레옹 베라르 암센터의 저명한 암전문 의사 장 이브 블레이 교수는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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