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서 일렁이는 분노의 물결
알제리, 이집트, 쿠웨이트 등 아랍권 각지에서 여성에 대한 각종 폭력과 추행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는 여권운동은 가부장제의 폐단 및 가혹한 법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촉구한다. 이에, 각국 정부는 이런 반발이 정치권으로 확대되는 것을 차단하고자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2020년 10월 3일, 알제 동부 교외지역의 폐쇄된 주유소에서 샤이마 F.라는 19세 여성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범인은 그녀를 강간한 후 칼로 찌르고 불태웠다. 체포된 범인은 2016년에도 이미 이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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