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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자본, 정신병 주고 약 팔기
제약 자본, 정신병 주고 약 팔기
  • 올리비에 아펙스
  • 승인 2011.12.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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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등장한 신경이완제는 의학적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은데도 미국 정신의학계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다.<DSM>가 임상의 사이에 절대적인 진단 지침서로 각광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확한 인식을 퍼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설립된 의료영상기업 ‘세어스캔’(CereScan)은 뇌영상으로 정신질환을 진단하는 업체이다.뇌영상을 통해 정신장애를 어떻게 진단하는지 <미국공영방송>(PBS)(1)이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자세히 소개했다.11살짜리 남자아이가 엄마·아빠 사이에 앉아 얌전히 자기공명영상(MRI)(2) 뇌 촬영 결과를 기다린다.한 여성 임상사회복지사가 소년에게 떨리는지 묻는다.“아니요.” 소년이 대답한다.대답을 들은 복지사가 가족에게 뇌영상을 꺼내놓는다.“자, 보세요. 여기는 빨간색, 여기는 주황색인 게 보이죠. 원래는 초록색, 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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