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4일, 1천 여 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좁은 지역에 갇힌 채 꼼짝 못하고, 세계 최강 중 하나인 이스라엘의 육, 해, 공군의 포격을 받고 사망했다.이후 유엔이 피난처로 꾸민 한 팔레스타인 학교가 폭격을 당했다.1)
이어 '국제 사회'를 대표한다고 끊임없이 공표해온 유일무이한 조직, 유엔이 가자지구에서의 군사작전 중단을 요구했지만 소용없었다.그리고 1월 14일, 유럽연합은 폭력과 오만이 뒤섞인 이 광분에 대응코자 대단한 결의를 다졌다.그런데 고작 내린 결정이 이스라엘과 화해 협상 일시 중단이라니! 그러고도, 유럽연합은 텔아비브 쪽에 볼멘 소리나 하는 불평가로 비춰질까 우려한 나머지, 이 조치가 '기술적인' 것이지 '정치적인'것은 아니라고 그쪽에 해명까지 했다.그리고 '양측'은 이 결정을 채택했다.
이스라엘이 전권을 쥐고 있다.이스라엘 군은 이전에 유럽연합이 재정 지원해서 건설한 팔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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