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아이디어라 생각한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1989년 집권한 페론주의자 카를로스 사울 메넴 대통령은 당시 아르헨티나를 휩쓴 인플레이션에 종지부를 찍고자,(1) 하버드대학 출신이자 독재정권 시절(1976~83) 관료였던 도밍고 카바요 경제장관과 더불어 아르헨티나 환율에 대한 엄격한 통제정책을 실시했다.바로 '1페소 1달러 고정환율 정책'이었다.메넴 대통령은 커런시보드 시스템(통화위원회를 통한 고정환율제 실시)을 헌법에 포함시켰다.'빅뱅'이라 부르며 초기부터 국제통화기금(IMF)이 적극 장려한 커런시보드 시스템 정책은 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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