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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죽지 않았다
우린 죽지 않았다
  • 모리스 르무안
  • 승인 2012.08.13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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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의 뱃사람> 라파엘 알베르티 오렌지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분위기. 바로 스페인의 시인 라파엘 알베르티가 23살에 펴낸 작품집 <뭍의 뱃사람>(1)이 풍기는 분위기다.1920년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산타마리아 항구 근처에서 태어난 알베르티는 마드리드에서 살게 된 후에도 언제나 고향 마을을 생각했다.그의 생각은 고향 마을의 백사장길, 평화롭게 흐르는 강을 향해 있을 때가 많았다.알베르티는 <해적, 북극의 오로라를 훔치는 도둑>이라는 작품을 구상해냈고, 이후 스페인 내전에서 육체적·정신적·예술적으로 완벽하게 공화당 편에 서서 용감히 프랑코파와 싸웠다.가수 파코 이바네즈의 노래를 통해 알베르티의 시 <질주>는 유명세를 타게 된다.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정권을 잡자 아르헨티나로 망명한 알베르티는 프랑코 정권이 무너진 후에야 비로소 조국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알베르티와 같은 명분을 가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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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르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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