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독일 헤게모니'와 유럽
'독일 헤게모니'와 유럽
  • 페리 앤더슨
  • 승인 2012.12.10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폐>, 2007-제브스

‘협박’이란 말은 쓰고도 달콤하다.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은 2014~2020년 예산 협상에서 2개 그룹으로 갈렸다.자국 부담을 줄여보려는 영국의 의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면, 실제로는 유럽 전체의 프로젝트가 뒤죽박죽이 돼버린다.이미 정한 국내총생산(GDP)의 1% 선에서 EU 예산을 감축하려는 목표에 사로잡힌 북유럽 국가들은 ‘연대’라는 이름으로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는 남유럽 국가들과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다시 한번, 독일의 지도력이 요구된다.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메나헴 베긴 전 이스라엘 총리,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그리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등 논란의 여지가 많은 일부 수상자들을 지목해서, 노벨평화상은 '노벨전쟁상'이라고 이름을 다시 붙이는 게 낫다고 곧잘 얘기해왔다.2012년 수상자도 덜 호전적이긴 하지만, 그에 못지...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페리 앤더슨
페리 앤더슨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