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시장'을 넘어 '민주주의'로
'시장'을 넘어 '민주주의'로
  • 에블린 피에예 | 작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09.04.04 00:56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버스토리-새로운 유토피아를 찾아서]
'연대 필요성' 강조하는 '사회적 자유주의'
과연 냉혹한 자본주의 교화할 수 있을까?





공화국은 자유·평등·박애라는 위대한 약속을 지켜주지 않는다.이 약속이 문서상 규정에만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실현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새삼스런 문제는 아니지만, 요즘 들어 더 뜨거운 논쟁거리로 부상하고 있다.평등의 문제가 거의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평등의 문제는 소득 격차에서도 비롯되지만, 사회적으로 신분을 상승시킬 수단이 막혀버렸다는 데서도 기인한다.실업과 질병 등에 시달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경우, 평등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자유도 크게 다르지 않다.우리가 정말로 직업과 거주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 때만 ‘자유’는 온전한 의미를 갖는다.물론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문제는 실상에서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