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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 인간의 여정
넬슨 만델라, 인간의 여정
  • 브루스 클라크
  • 승인 2013.08.06 17: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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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주에서 칭송받는 그의 이름은 저항·해방·보편성과 동의어다.
노련하면서도 끈질긴 투쟁가인 넬슨 만델라는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그의 조각상 아래서 한탄할 거라는 생각 자체가 그를 격분시킬 것이다.
그는 “나아가라, 그리고 거대한 해방의 과업을 계속하라”고 말했다.

넬슨 만델라가 사라졌으니, 우리는 20세기가 끝났다고 선언할 권리가 있다.만델라가 20세기의 상징적 인물 중 하나일 것이기 때문이다.피델 카스트로를 예외로 치면, 만델라가 죽을 운명인 위대한 사람들 중 마지막 인물일 것이다.그만큼 우리 시대는 전설적 인물들이 이미 많이 죽었다.

만델라는 자신이 결코 성인인 적이 없다고 단언했지만, 성인 이상으로 그는 기나긴 감금생활 전에도, 감금생활 중에도, 감금생활 이후에도 살아 있는 전설이었다.남아프리카공화국이 만들어진 것은 우연한 지리적 사건이지만, 스스로 개념을 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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