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좌파의 빛 바랜 보편주의
좌파의 빛 바랜 보편주의
  • 비벡 치버<뉴욕대 사회학과 객원교수>
  • 승인 2014.04.28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많은 나라를 산업개발 도상에 내 던짐으로써, 탈식민주의는 엄청나게 많은 프롤레타리아를 양산해 냈다.그런데 프롤레타리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투쟁의 힘이 분산되었다.몇몇 급진주의 지식인들은, 서구의 대장간에서 만들어진 계급이나 자본주의 개념들을 서구 아닌 다른 사회에 적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평가한다.그리고 그들은 남반부의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를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미국에서 엄청난 논쟁을 일으킨 저서를 통해 비벡 치버가 급진주의 지식인들에게 이에 대한 대답을 하고 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겨울이 지난 후, 우리는 자본주의에 대한 세계적인 저항이 회귀하고 있음을, 적어도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에 대한 세계적인 저항이 회귀하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다.이런 유형의 운동이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강력하게 솟아난지가 40년이 넘었다.지난 수십 년 동안 세상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