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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예찬하는 이유
혁명을 예찬하는 이유
  • 세르주 알리미 | 프랑스판 발행인
  • 승인 2009.05.05 20: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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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혁명은 왜 일어나는가]혁명은 역사와 의식에 영원한 흔적 남겨
혁명과 반혁명이 저지른 폭력, 함께 기억해야
변혁은 불만 폭발과 지배 권위 상실에서 비롯





 1789년 대혁명 후 220년이 흐른 지금도 혁명군은 움직인다.그러나 프랑스대혁명 200주년 기념식 당시 프랑수아 미테랑은 마거릿 대처와 조제프 모부투에게 혁명의 종식을 확인하라고 권유했다.그해 베를린 장벽이 붕괴했고,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언’을 선언했다.자유주의가 영원히 세계를 지배할 것이며 혁명이라는 막간극은 완전히 끝났다는 주장이다.그러나 자본주의의 위기는 또다시 소수 권력층의 정당성을 뒤흔들었다.이에 대한 반응은 때로는 가볍고, 때로는 무겁다.한 예로 <르피가로>는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이 폭동을 선동한다”며 상황을 유감스러워한다.“프랑수아 퓌레가 오판한 듯하다.프랑스혁명은 끝나지 않았다.”(1)
 프랑수아 퓌레(프랑스의 역사학자)도 다른 많은 이들처럼 혁명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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