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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어른 아이'들의 만화에 대한 추억
디지털 시대, '어른 아이'들의 만화에 대한 추억
  • 필립 비들리에
  • 승인 2014.07.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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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미국에서는 거물급 언론매체 사이에 독자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신문 전쟁’이 벌어졌다.여기에서 ‘그래픽 문학’ 또는 만화가 탄생했고, 아이와 어른을 오랫동안 즐겁게 해줄 인물들이 탄생했다.

1896년 뉴욕의 주요 신문인 <선데이 월드>에 잠옷처럼 생긴 긴 노란색 셔츠 차림에 귀가 둥글고 큰 어린아이가 등장했다.도시외곽지역에 사는 이 아이의 노란 셔츠에는 그때그때 아이의 생각이 래퍼들이나 내뱉을 만한 속어로 적혀 있었다.레몬을 연상시키는 색깔은 우연히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파업이 일어나자 윤전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했던 비노조원들이 윤전기를 돌렸던 것이다.

대중은 곧 이 만화 속 인물에 열광했고, 이 아이는 ‘노란 꼬마(Yellow kid)’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어떻게 보면 중국 아이처럼 보일 수도 있었지만, 원작자가 처음 그려낸 이 노란 꼬마는 당시 미국의 대도시 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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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비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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