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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경영진의 인종차별, 극우로 치달아
로레알 경영진의 인종차별, 극우로 치달아
  • 모나 숄레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
  • 승인 2009.06.03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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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1990년 말에 터졌다.프랑스 레지스탕스였다가 이스라엘 시민이 된 장 프리드망은 로레알의 전 최고경영자 프랑수아 달이 아랍연맹의 비위를 맞추려고 자신을 그룹 지사의 이사회에서 쫓아내려 했다고 비난했다.당시 아랍연맹은 미국 회사 헬레나 루빈스타인을 인수한 로레알을 비난하며 보이콧하겠다고 위협을 했다는 것이다.아랍연맹이 이렇게 나온 이유는 헬레나 루빈스타인을 설립한 여성 대표가 시오니스트로 유명하기 때문이었다.또한 프리드망은 자신을 축출하는 일을 진두지휘한 인물인 자크 코레즈는 전쟁 때 나치 군복을 입고 소련군과 맞서 싸운 프랑스 의용군단(LVF) 출신이라고 폭로했다.

로레알 설립자 유진 슈엘러와 마찬가지로 코레즈도 1930년대에 프랑스 극우조직 ‘라 카굴’의 당원이었다.그리고 그 후에 코레즈는 나치의 프랑스 지배 때 친히틀러 조직인 사회부흥운동(MSR)을 지휘하는 일에 참여했다.프라드망의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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