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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배척된 몽펠리에의 이슬람교
사회적으로 배척된 몽펠리에의 이슬람교
  • 피에르 돔
  • 승인 2015.07.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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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 사원에서의 기도> 이슬람교는 때로는 국가 정체성에 대한 위협으로, 때로는 호전적 이데올로기로 묘사되면서 언론과 정치인들로부터 끊임없이 공격을 받는다.그러나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종교로서의 이슬람교에 관심을 갖는 이는 많지 않다.이민자들과 그 자녀들에 대한 차별이 만연하는 사회에서 이슬람 신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과연 어떠한 의미일까? 몽펠리에 시의 사례를 살펴보자.

6월의 어느 금요일 저녁, 몽펠리에 시내의 분위기는 달아오르기 시작한다.코메디 광장 주변의 테라스는 어느덧 사람들로 가득 찬다.사람들은 로제 와인, 생맥주, 또는 페리에 레몬을 주문한다.저마다 들떠있는 사람들. 갈색 피부색을 지닌 젊은이들이 많이 보인다.파란색 바탕에 흰색 새들이 그려져 있는 1호선 시가전차(tram)는 서서히 광장을 벗어나 터널로 진입했다가 곧 터널 밖으로 나온다.시의 서쪽 끝에 위치한 라 모송(La Mosson)까지 운행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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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돔
피에르 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