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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배설물'에 맞서는 교황
'악마의 배설물'에 맞서는 교황
  • 장미셸 뒤메
  • 승인 2015.08.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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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쿠바와 미국의 관계를 개선시킨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이 두 나라를 차례로 방문할 것이다.3세기만에 비유럽인으로서 최초로 교황에 선출된 프란치스코 성하(聖下, 교황을 높여 부르는 표현-역주)는 지난 2년 간 가톨릭교회로 하여금 관심을 전 세계로 돌리도록 하였다.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장려하는 이 아르헨티나 출신의 예수교 사제는 곧 유엔에서 세계인의 양심에 호소를 할 것이다.

볼리비아의 경제적 수도인 산타크루즈 예수상 광장에 모인 수많은 군중 앞에서, 하얀 예복을 입은 교황은 ‘사람을 죽이는 경제’, ‘우상이 돼버린 자본’, ‘돈을 향한 고삐 풀린 야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7월 9일 가톨릭교회의 수장은 자신이 태어난 라틴아메리카 대륙뿐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해, ‘악마의 배설물’(1) 냄새를 풍기는 자본의 ‘교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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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셸 뒤메
장미셸 뒤메 <르몽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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