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9일 오전 4시 30분, 니스의 한 아파트. 경찰청 정예부대원들이 어느 튀니지인 가정의 현관문을 폭파한다.파편이 튀며 여섯 살짜리 딸의 머리와 목에 상처가 난다.부대원들은 아무 성과도 얻지 못한 채 자리를 뜬다.주소를 착각했던 것이다.11월 21일 오후 8시 30분, 생투앵로몬의 할랄 식당 ‘페퍼그릴’. 방호복 차림의 경찰 한 무리가 식당의 홀로 몰려간다.경찰들은 식사 중인 고객 몇 명에게 탁자 위에 손을 올려놓으라고 명령한다.그리고는 지하로 내려가더니, 식당 주인이 손잡이를 돌려서 열면 된다고 하는데도 잠겨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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