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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뿐인 사회주의 공화국
껍데기뿐인 사회주의 공화국
  • 프레데리크 로르동
  • 승인 2016.02.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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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감이 서구 사회를 관통하고 있다.전통 정당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다.몇 년 간 혹독한 긴축 정책이 실행됐음에도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약속은 실행되지 않았다.오히려 만성적인 실업이 지속되고 있고, 새로운 경제 폭풍우를 앞둔 상황이다(세르주 알리미 기사 7면 참조). 게다가 여기에 난민 사태, 국가보안법, 테러에 대한 공포까지 가중되고 있다.좌파로 분류된 여당은 실리콘 밸리의 ‘기술 유토피아’를 역설하고(실리콘 밸리 기사 10면 참조), ‘기업과 개인의 해방’이라는 미명 하에 노동권을 정면 공격하며 우왕좌왕하고 있다.그러나 진짜 덫에서 탈출하려면, 보다 큰 야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이 시대를 풍미하는 것은 이른바 ‘람페두사 정신’이다.아무 것도 바뀌기를 원치 않는다면, 모든 것을 바꾸어야(적어도 바꾸는 척해야) 한다.(1) 적어도 진심으로 모든 것을 바꾸려는 게 아니라면 말이다.물론 그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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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크 로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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