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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불안정한 줄타기 외교
터키의 불안정한 줄타기 외교
  • 장 마르쿠 | 그르노블대 교수
  • 승인 2017.04.2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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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유럽 지도층과 여러 차례의 논쟁을 벌이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와 친분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권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이런 노선 전환은 터키가 겪고 있는 미묘한 지역적 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아랍의 봄’의 최대 수혜자로 터키를 지목하던 시기도 이제는 끝날 때가 된 듯하다.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2014년 이후 시리아의 내전 상황과 국내 상황에 맞춰 외교정책을 조정해왔다.‘아랍의 봄’이 일어났던 2011년, 터키의 경우 2002년 총선 이후 계속 집권해온 이슬람주의 보수정당 정의개발당(AKP)이 민주주의적 모델로 주목을 받아왔다.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전 외무장관이 추진한 선린외교정책(Good neighbor policy)과 역동적인 신흥경제체제 덕분에 중동국가들은 터키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시리아 내전 이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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