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아래로 급강하>



　지방 공항 통해 거액 공적 지원금 유치
이 같은 '저가'를 둘러싼 파문의 한 가운데에 아일랜드 기업인 리얀 에어가 있다.이 회사의 사장인 마이클 오러리가 자유주의의 장점을 늘어놓으면서 지자체를 상대로 거둬들이는 막대한 액수의 지원금이 그 원인이기도 했다.
프랑스에선 지난 7월 저가 항공사들이 지방 공항을 상대로 벌이는 지원금 유치 경쟁이 감사원 보고서에 오르기도 했다.지방 도시들은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봐 저가 항공사에게 붉은 카펫을 깔아주었던 것이다.그러나 지방 도시의 그런 투자는 수익성이 떨어졌고, 심지어 큰 적자를 남기기도 했다.
더욱이 공항 경영진과 저가 항공사간의 계약은 불공정했으며 불법적 내용 투성이었다.이러한 불공정 계약 내용에는 특히 항공사가 원할 경우 노선 개설 당시 얻었던 지원금을 돌려주지 않고 마음대로 노선을 폐쇄할 수 있도록 한 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