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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반사회적 얼굴
푸틴의 반사회적 얼굴
  • 카린 클레망 | 사회학자
  • 승인 2018.10.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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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야만적 연금개혁
러시아 정부가 정년을 몇 년 늦추기로 결정했다.총체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정부는 서민들에게 부담을 줄지언정, 대기업들의 주머니를 축내지 않기로 한 것이다.하지만, 러시아의 대외적인 성공도 푸틴 대통령의 지지도를 공고히 다지는 데는 충분치 않아 보인다.

<그림자 도시>시리즈, 1991~1994 - 알렉세이 티타렌코 2018년 6월 중순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당일, 강력한 연금제도 개혁을 지지하는 세력이 러시아를 점령했다.러시아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국민의 관심사를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월드컵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틈타 정부의 연금법 개정안을 발표했다.이제부터 여성은 55세가 아닌 63세까지, 남성은 60세가 아닌 65세까지 일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대통령은 논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랐겠지만, 당시 그의 지지율을 보면 긍정적인 여론이 80%에서 63%로 곤두박질쳤다.러시아 전역에서 100여 건의 저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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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클레망 | 사회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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