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에 위치한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프랑스명 누벨칼레도니)가 독립 주민투표를 통해 그냥 프랑스령으로 남기로 했다. 뉴칼레도니아 유권자 17만4000여 명이 참여한 지난해 11월 4일 독립 찬반 투표 결과 투표자 56%가 독립에 반대했다. 호주 동부 해안에서 1500㎞ 떨어진 작고 잠잠해 보이는 섬 뉴칼레도니아에서 왜 독립투표가 실시됐을까.
“뉴칼레도니아가 완전한 주권을 가지고 독립적인 국가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2018년 11월 4일, 누메아 조약에 따라 첫 번째로 시행된 독립찬반 주민투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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