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300일 햇볕이 내리쬐니 더 바랄 것이 없다.”
“알리칸테의 프랑스인(혹은 독일인, 영국인)처럼 행복하다”라는 표현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스페인 코스타 블랑카, 그리스, 포르투갈에서 은퇴 후 삶을 보내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유럽 은퇴자들은 남유럽의 따뜻한 태양을 즐기며 더 적은 돈으로 더 평온한 삶을 누린다. 하지만 외국인 유입으로 스페인 부동산 가격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반해 스페인 현지 주민들은 살 곳을 찾아 헤매고 환경오염은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지중해 코스타 블랑카 해변 뒤로 솟아오른 베나칸틸산의 산타 바바라성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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