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작가 니콜라 부비에와 화가 티에리 베르네가 주고받은 편지는 그들이 함께 쓴 책 <세계의 풍습>(L’Usage du Monde)이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를 보여준다.1963년 출판된 <세계의 풍습>은 유고슬라비아에서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2년간의 긴 여정의 기록이다.나중에 큰 동요를 경험하게 될 이 나라들의 현실을 열린 시각으로 탁월하게 묘사한 이 작품은, 여행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된다.니콜라 부비에와 티에리 베르네가 함께 쓴 <세계의 풍습>(1)은 이제 독자 사이에서 고전이 되었다.세계 곳곳을 누비는 여행자뿐 아니라 도서관의 ‘책벌레’에게도 필독서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 책은 두 저자가 1953년부터 2년 동안 유고슬라비아,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지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상을 글과 그림으로 남긴 기록이다.두 젊은이는 자신이 태어난 제네바를 떠나 먼 곳을 구경하고 싶었다.그들은 지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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