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흑인의 눈에 비친 팔레스타인인들
흑백의 한 동영상 속에서 갈색 피부의 사람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다. 레게머리, 스카프, 카피예(아랍 전통두건) 등 다양한 모습이지만, 메시지는 하나다. “우리를 향한 살인을 멈춰라”, “우리의 존엄성을 돌려 달라.” 퍼거슨, 미주리 등 경찰관의 무죄 평결 때문에 흑인들의 분노를 샀던 지역과 팔레스타인 점령지의 사진이 함께 걸려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단체 ‘블랙 라이브즈 매터(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를 지지하고, 미국의 흑인들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압제를 인종차별이라 주장한다. 이들에게는 공동의 적이 있다. &lsq...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