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2차 노동총동맹(CGT) 대회가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디종에서 열렸지만, 저항운동의 횃불을 쥔 ‘노란 조끼’ 운동 때문에 그 명성에 타격을 입었다. 직장 내 노동자 대표 선거에서도 침체를 겪고 있는 노동총동맹은 자신들의 노선과 행동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몽트뢰유에 위치한 프랑스 노동총동맹(CGT) 본부, 필리프 마르티네스 사무총장은 사무실 한쪽 구석에 불로뉴-빌랑쿠르에 자리한 옛 르노 공장들의 항공사진을 걸어 놓았다. 르노의 전 노조 대표이자 기술자였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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