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스페인 내전에서 패한 공화파 망명자들의 수용소 실태를 목격하다
프랑코 장군이 일으킨 스페인 내전에서 대패한 공화파 수십만은 1939년 초 국내의 끔찍한 탄압을 피하고자 프랑스로 건너갔다. 주로 좌파 성향 매체의 기자들은 현장에서 목격한 이들의 참상을 보도했다.
“고통의 현장을 돌아보는 것도 오늘로 끝이다. 라투르-드-카롤, 아르줄레스, 생-시프리앵, 부르그-마담, 아멜리-레-뱅, 아를-쉬르-테크, 르 불로 등지에서, 우리는 상상 이상의 참극을 목격했다.” 리베쿠르 기자는 스페인에서 돌아오는 길에 열흘 동안 피레네조리앙탈 주 지역의 난민캠프를 둘러봤다. 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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