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독 30주년]
여러 동독지역의 주에서는 극우 정당이 득세하고 동독 출신자들이 좌절감에 휩싸인 가운데, 독일 통일의 실패를 둘러싼 논쟁에 다시금 불이 붙고 있다. 독일이 통일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경제·사법·학문 기관은 서독 출신 인사들이 지휘하고 있다.
2018년 9월 독일에서는 논쟁적인 책 한 권이 출간됐다. 저자는 작센주 평등통합부 장관 페트라 쾨핑이다. 통일 독일에 대한 동독 출신자들의 불만을 다룬 책인데, ‘Integriert doch erst mal uns!(먼저 우리부터 통합하라!)’(1)라는 다소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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