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공화연맹당(UPR) 밀착 취재
2019년 5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노란조끼’ 시위대의 집회에서는 특정 정당의 명칭이 종종 언급됐다. 다름 아닌, 유럽연합(EU) 탈퇴 또는 ‘프렉시트’를 주장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대중공화연맹(UPR)’당이다. 헌신적이고 유능한 당원들을 앞세운 이 정당은, 자신들이 좌우 분열을 넘어선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일까?
2019년 3월 29일. 대중공화연맹당(UPR) 활동가 700명이 영국의 수도에 모였다. ‘런던에서 다시 자유 프랑스’라 명명된 이번 모임은 브렉시트 시행을 축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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