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KTSC가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학술정보원 7층 연구센터에서 열린 세종대와 KTSC(Korea Tourist Supply Center)의 업무제휴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응한 고급식자재·물류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체계 구축 ▲빅데이터를 이용해 지역 맞춤형 식품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빅데이터 산학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지원 활동 ▲빅데이터 관련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빅데이터 정책과 기술 발전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TSC는 1978년 설립돼 전국 3,000여 곳의 호텔 및 프렌차이즈 등 외식업체에 2,000여 종의 식자재를 공급하는 국내 식자재 유통 기업이다.

주로 육류, 수산물, 식품과 육가공 제품 및 채소, 과일 등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원주, 제주도에는 지사와 물류창고가 있으며, 2019년 매출액 2,000억 원이다.

KTSC의 자회사 코빅푸드는 HACCP 인증과 육류와 수산물 가공방법 특허, 자체 브랜드인 CHEF'S PARTNER를 보유하고 있다.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축산물 가공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육가공 전문기업이라는 게 세종대의 설명이다.

이종길 대표는 KTSC와 코빅푸드를 겸직하고 있다.

이 대표는 “KTSC와 코빅푸드는 토탈 영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실질적인 원가절감을 이루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실속있는 가격으로 식재료를 공급해 고객에게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협력해 적재적소에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해 국내 최고의 식자재 기업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성준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은 “KTSC, 코빅푸드와 MOU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SC는 추석을 맞이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은 ekts.com이고, 고객센터는 02-2204-580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