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침묵 속에서
포르투갈 예술 창작 분야는 코로나 팬데믹과 봉쇄조치로 큰 타격을 받고 다시 한번 구조적인 취약성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에는 예술인 실업급여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연극계는 타격이 더욱더 컸는데, 배우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 대부분의 시간 동안 TV 드라마에 출연하거나 다른 일까지 해야 했다.
예술인 보호 장치가 거의 없는 포르투갈의 현재 상황은 에스타도 노보 독재 정권 말의 상황과 비교할 수 있다. “거의 50년간 나라가(연극이) 없었는데 그 후에 나라가(연극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1974년 4월 혁명 다음날 비평가이자 역사가인 카를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