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은 불장난을 하고 있다
미국 내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8월 초 대만 방문을 통해서 무엇을 찾으려 했던 것일까? 단순히 홍보 효과를 내려고 했던 것일까? 아니면 중국을 자극하고,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가 미국의 역사 정책을 좀 더 빠르게 변화시키도록 만들고 싶었던 것일까? 미국의 역사 정책에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는 것과 대만을 어느 정도 보호하는 것, 두 가지가 결합돼 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탄 비행기가 8월 2일 대만에 착륙하기 훨씬 전부터 미·중 관계는 이미 악화된 상태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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